김일성 생일 태양절때문에..?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현실앞에서

참 안타깝고 슬픕니다.

 

 

특히 4월이면 아니 정확하게 3월부터는

우리 군은 긴박해집니다.

저도 군복무를 오래했었지만

최전방에 있었을때는 후방에 있었을때나

매년 긴장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분들께서

“우리가 북한 김일성 생일 태양절까지도 우리가 기억해야 되나요?”

라고 물으시지만

북한은 태양절 전후로 항상 미사일발사, 핵실험 등으로

도발하며 위협해왔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받고 있는 큰 이유죠.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셨겠지만

미국은 시리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IS기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용한 폭탄이 GBU-43/B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며

핵무기를 제외했을 때

가장 위력이 큰 폭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장초반에 -0.48% 하락한

2,138.28 포인트로 출발하였습니다.

약간 하락갭을 보이며 출발하는 것이 찝찝했지만

아프간 폭격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같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4시가 지나 북한 외무성에서

핵실험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최근 외국인 수급이 둔화된 가운데

원달러환율도 1,140원까지 상승하였고

주말을 앞두고 있어 증시는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수급을 잘 봐야하고 마음을 굳게 먹어야

이러한 복잡한 시장에서 수익을 거둘수 있습니다.

 

 

 

이제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하죠.

왜 개인투자자들만 투매를 할까요?

기관은 계속 코스닥을 사고있고

외국인은 크게 움직임이 없습니다.

 

 

 

 

 

 

 

 

주말에 북한이 주말에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답이겠죠.

 

 

하지만 우리 시장은 조그만 해법을 주었습니다.

바로 대북관련주와 방위산업 관련주의

시세흐름을 비교해보는 것이죠.

이를 통해 우리는 조금이라도

다음주에 어떻게 흐름이 전개될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북관련주 제룡산업(147830)과 빅텍(065450)의

5분봉을 비교해놓고 보겠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14시 30분쯤을 정점으로 두 종목은 방향이 엇갈립니다.

누군가는 사고 누군가는 팔았을겁니다.

많이 산 쪽은 오를것이고 많이 판 쪽은 내릴것입니다.

 

 

 

시장의 수급은 대북관련주..

즉, 한반도의 평화에 베팅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죠?

현금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은 노리고 계시겠지만

보유종목 때문에 불안하신 분들도

다소나마 편안하게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에는 모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