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주가 십만전자 기대는 육만전자로

 

 

삼성전자 주가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주 3분기 잠정실적 발표결과 매출이 73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으나

십만전자로의 기대감은 무너져 내리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통상적으로 6개월정도 실적기대감을 선반영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과거에서 온 결과이므로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라는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삼성전자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낙 큰 기업이다보니 다양한 이슈에 영향을 받겠지만

시장에서 오가는 이슈들을 정리해보면 

 

 

 

7만전자 붕괴된 삼성전자 일봉차트 

 

 

 

중국 전력난이 점점 심화되면서 중국내 IT팹 가동률도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메모리업황이 4분기내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이 실리는 것이죠

메모리가격의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반등전망이라고 하니

삼성전자도 그렇지만 SK하이닉스도 크게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증권사 목표가 하향보고서들도 계속 나오고 있어

중기적인 전망에 점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일가 2조원대 주식처분 소식은

삼성전자가 급락하는 주요 이유로 보입니다.

고 이건희회장이 남긴 유산이 약 26조원 정도 됩니다

이중에 13조원이 상속세를 납부해야하는데

아무리 재벌이라도 천문학적인 액수를 한꺼번에 낼 수는 없겠죠?

 

 

 

삼성에스디에스 주가 일봉차트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상속세를 납부하게 되는데

연부연납은 전체 세금의 6분의 1을 먼저 납부를 한 후에

나머지를 5년간 분할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일가에서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홍라희 여사 3조1000억원

이재용 부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이사장 2조4000억원

등등

 

 

 

삼성일가에서 상속세 재원마련 계열사 주식매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홍라희여사가 1.4조 신탁에 내놓았고

삼성생명은 이서현이사장이 2,500억원

삼성에스디에스는 이서현이사장이 2,400억원 이부진사장이 2,400억원

내놓았습니다.

 

 

향후에도 계속 이슈가 될 수밖에 없어

수급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