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027740) 많이 클까?

1985년에 설립된 계육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최초의 닭고기 브랜드이며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을 수출한 마니커는 코스피 음식료업종에 속해있으며 2002년 10월 29일 상장을 했습니다.

마니커의 매출구성을 보면 통닭이 46.1%, 부분육 22.45%, 염장육 16.93%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장점유율로 보면 업계1위 하림(19.4%)에 이어 2위(9.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통닭에서 외식산업이 점점 발전하면서 염장육 및 부분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 닭고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와 공동으로 닭터의 자연을 출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업계1위 하림(136480)에 대해서 알아보기 클릭

 

 

마니커는 원종계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육계계열화시스템을 완성하여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관련업계에서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위탁사육농가와 계약을 통하여 생계를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고 있으며 주요 원재료인 사료또한 관계회사인 한국축산의희망(주), 서울사료 및 (주)팜스토리로부터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육계 사육생산시설이 경기, 강원북부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에 가장 신선한 닭고기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니커홍보영상 보기(출처:홈페이지)

 

 

그러나 마니커의 재무구조와 실적은 그리 만족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년기준으로 매출이 2546억원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컨센서스는 발표된게 없지만 작년기준으로 시가총액과 비교해보면 (점상한가 가기전) 약 1000억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 1위 하림(시가총액8000억원대)과 비교해보면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있는 하림과는 달리 마니커는 다소 부침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CJ제일제당(097950)이 마니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12.8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주식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속 점상한가를 기록하며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이지바이오에 이어 2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이게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