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는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에 속합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때는 덜 빠지지만
상승기때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종목군입니다.
규제가 엄격한 업종인만큼
재무적인 안정성이
여타업종보다 높으며
시가총액도 삼성생명 23조원
삼성화재가 13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편이죠.
보험업종의 월봉차트를 보면
오랜시간동안 기나긴 박스권속에서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코스피지수의 올해초 모습같습니다.
저금리는 워낙 캐캐묵은 이슈이고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앞서
자본확충을 해야했기에
보험업종은 투자매력이 높지않은
업종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금리상승기조가 나타나고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보장성 보험 상품의 판매에 주력하면서
위험률차익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실적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보험업종 주요 구성종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 1위는 23조규모의 삼성생명(032830)입니다.
2위는 13조원대의 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2종목의
보험업종내 시가총액 비중이 57%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고 보험업종 차트와
별 다를게 없는 모양입니다.
* 가장낮은 흥국생명(000540)이 시가총액 4천억에
0.7% 비중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3위까지 소개하자면
시가총액 5조9천억원에 빛나는 한화생명(032830)
시가총액 5조원도
절대 적은금액이 아니지만
보험업종을 놓고 보았을때는
그리 많지않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보험주들이
8월부터 조정을 받고 쉬어가는 모습인데
유독 흐름이 좋은 종목이 딱 하나 있습니다.
아이엔지생명(079440)
아이엔지생명은
지난 5월 11일 상장이후
횡보흐름을 보이다가
보험주 동반상승시
시작했던 상승랠리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들이
요소요소에서 강한 수급이
들어와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이 좋아하는 배당강화
소식 때문입니다.
아이엔지생명에서는
지난 7월에
2019년까지 순이익의 50%이상을
배당하겠다는 정책발표를
한 영향 덕분입니다.
보험업종은 활활 타오르다가
현재는 쉬어가는 모습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적이고 묵직한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올해 실적전망이 좋고
금리상승 이슈가 있으면서
조정중에 있는 보험주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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