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로맨스로 가스관 연결이 태어나길 기대합니다

#한러정상회담 #가스관관련주 #stocks #kospi

building a pipe to carry natural gas from Russia’s Far East to South Korea

 

 

이번 달은 러시아발 호재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월드컵이 곧 시작되며 21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대통령께서 러시아에 국빈방문하여 푸틴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월드컵관련주도 좋지만 축구국가대표팀 기량이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인지

곧 다가올 한러정상회담에 시장의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한러정상회담에서 남·북·러시아 PNG 가스관사업이 논의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가스관 관련주들이 연일 시세를 표출해내고 있습니다.

만약 가스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추친된다면 2022년도경에 러시아는 우리나라로 가스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스관사업의 개요

여기서 남북러 가스관사업은 과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방문(2011년 8월)시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사업에 대해 언급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러시아의 극동 페레보즈나야에서 출발하여 북한의 나진, 청진 740Km를 거쳐 우리나라 강원도 고성에서 인천, 평택으로 연결하는 계획으로 총길이 1,122Km의 프로젝트입니다.

 

 

가스관 개통시 효과는?

우리나라는 세계3위 LNG 수입국이며 러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인 자원부국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PNG의 수송원가는 지금 수입하는 LNG에 절반도 안되는 30%정도이므로 후방산업 전반에 걸친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수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을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하며 동북아 평화분위기 확산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가스공급국가들과의 가격협상력을 높일수 있으며 일본에도 되팔수 있습니다.

북한은 통과수수료 및 전력관련 지원을 받으므로 결론적으로 남한, 북한, 러시아 모두에게 이익이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관련수혜주 – 후육강관에 주목하라

가스관 수혜주로는 천연가스 라인 파이프로 사용되는 강관(후육강관)과 배관용 밸브 등 관련업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스관 건설시 필요한 강관의 소요량을 추산해보면 상기 언급드렸던 가스관 총 길이 1,122km에 1Km당 750톤의 강관이 필요하다고 하니 약 83만톤이라는 엄청난 수량이 필요하게 됩니다.

 

 

화성밸브(039610) : 플랜지식 밸브, 나사식 밸브, 매몰 용접형 밸브, LPG용기용 밸브 등 다양한 밸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디케이락(105740) : 러시아 국영가스공사 가스프롬에 밸브 관련 제품 공급중인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제조업체입니다.

삼강엠앤티(100090) : 유전개발에 필요한 해양구조용 강관과 송유관용 강관, 건축토목용 강관 등을 판매하는 후육강관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대동스틸(048470) : 강관의 주원료인 열연제품을 절단가공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광ILI(044060) : 조선기자재, 원자로설비,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기자재 등 산업용 밸브 생산기업입니다.

엔케이(085310) : 산업용 고압용기, CNG연료용기, 특수산업용기, CNG이동차량용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수소차 및 김무성 관련주로도 묶여있습니다.

하이스틸(071090) : 강관제조 전문업체이며 심해저용 후육관이 미국석유협회와 KS인증을 획득한 업체입니다.

휴스틸(005010) : 신안그룹 계열의 강관제조업체입니다.

 

 

동양철관(008970) : 후판(Plate)과 코일(Coil)을 원재료로 가스관, 송유관, 일반배관, 강관말뚝, 나관, 이형관 등을 제조, 판매하는 강관 생산 전문업체

문배철강(008420) : 강관의 주원료인 열연제품을 생산하는 철강제품 생산 전문기업

부국철강(026940) : 강관의 주원료인 열연제품 가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삼현철강(017480) : POSCO 열연판매점

세아제강(003030) : 세아그룹 계열의 철강업체로 플랜트용이나 석유, 천연가스 라인 파이프로 사용되는 후육 대구경 강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러시아 PNG 가스관사업과 관련수혜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동북아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요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한러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소망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