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미국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자율주행 기술 선두 업체인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내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하여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합작법인 규모는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현금 16억달러를 포함 총 20억달러를 투자하여 지분율 50% 보유(현대차 10.4억달러, 기아차 5.6억달러, 모비스 4.0억달러)하게 됩니다.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작년 1월 Aurora Innovation과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대한 제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5년 이후 본격화될 자율주행 시장의 선점 을 위해서는 적어도 22년 이전까지 완성된 기술 솔루션 확보가 필요했고 Waymo/ GM Cruise/ Ford Autonomous Vehicle이 포함된 Leader 그룹 이하 Contender 그룹에서 타 OEM의 영향을 받지 않음과 동시에 기술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Aptiv와의 제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것으로 파악됩니다.

 

 

앱티브의 경우 내비건트리서치 기준 자율주행 기술 수준 글로벌 4위 업체이며, 차량 호출업체 Lyft와 로보택시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경험 축적하였습니다.

양 사는 이번 JV를 통해 22년까지 4/5단계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보편화가 이루어질 25년 이후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당장 매출 및 이익기여 성과가 발현되지는 않겠지만, 자율주행 기술 선도를 위한 과정에 있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합작법인설립을 통한 2022년까지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 가능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향후 현대차그룹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