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에 투자한 LG전자

오늘 장 마감후 공시가 하나 나왔습니다.

LG전자(066570)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로봇사업을 정하면서

로보스타(090360)가 7월중에 실시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 5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분야에서는

국내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합니다.

주가차트를 보면 5월 23일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나온

엄창난 거래량이 오늘의 소식을 이미 알렸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로보스타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내년말까지 추가적으로 지분 13%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로보스타 주주들에게는 경사이지만 LG전자 주주에게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주가흐름이 200일선에 겨우 지지되며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번씩 반등이 나오지만 이내 20일선에서 밀리는 것으로 보아

상승전환이 쉽지않아 보입니다.

 

 

 

공시가 나온이후 시간외 거래만 봐도 그렇습니다.

로보스타는 시간외거래에서 9.93% 상승하며 시간외거래 상한가를 기록하며 39,850원에

거래되며 마감하였지만

LG전자는 소폭 하락한 96,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시간외거래 호가잔량이 2만주 넘게 남은것이 아쉽지만

로보스타는 내일 시가갭이 뜨며 상승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간에 거의 100%넘게 상승하여

최근 급등락을 오고가고 있는 남북경협 테마주 만큼이나

수익을 낼 수도 있을것입니다.

 

 

 

LG전자는 로보스타에 투자를 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역발상으로 95,000원 ~ 96,000원 사이에 지지한다는 가정하에

짧은 리스크를 안고 신규진입도 가능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