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사벡으로 나아가는 신라젠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Oncolytic Virus Immunotherapy)를 연구 및 개발할 목적으로 2006년 3월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며 2016년 1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신라젠 발표자료

 

신라젠의 선도물질은 펙사벡(Pexa-Vec)으로 현재 진행성 간암대상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펙사벡(Pexa-Vec)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개발중인 항암제로서 직접적인 암세포의 용해(사멸),적응 면역반응 촉진을 통한 면역치료,암세포 혈관의 폐쇄를 통한 종양의 사멸이라는 세가지 작용기전을 보이는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입니다.

 

 

인체의 면역기전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정상 세포에는 되도록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항암치료법으로서 타 항암제에 비하여 부작용 대비 효능이 매우 우수한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당시 12,8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작년 11월 152,300원까지 도달을 했습니다. 올해 제약바이오주 상승열풍이 불면서 3월에 13만원을 돌파, 재차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논란 등으로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현재 8만원대로 거래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한 수급동향은 보이지 않으나 연기금에서 조금씩 매수가 유입되고 있으며 월봉상 12선근처에서 지지가 되고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 신라젠 발표자료

 

 

제약바이오주는 꿈을 먹고 사는 기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 손에잡히는 내용이 없다보니 에이치엘비 루머사태같이 악재성 뉴스에 주가가 휘청거리는 것이 다반사지만 가격상승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향후 전 세계 면역함암제 시장규모는 2024년까지 36조원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임상3상 거쳐 시중에 시판되는 경우 파급력과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의 병용치료법 개발 및 적응증 확대,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의 개발도 진행중에 있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만큼이나 상승여력도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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